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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한 이야기/2020시즌, 반전을 기대하며..37

[롯데자이언츠] 2020시즌 - 6/9 한화 4차전 : 샘슨 첫승! 한화 15연패! 6월 9일 롯데는 한화와의 4차전에서 승리를 거두며, 4연승을 질주하면서 승패의 숫자를 같게 맞추었습니다. 허문회 감독이 지켜보겠다고 한 30경기 중 30번째 경기에서 샘슨은 첫승을 거두면서 15승 15패로 오랫동안 멀게만 보였던 5할 승률을 달성하였습니다. 샘슨은 이날 경기에서, 6 2/3이닝 동안 9피안타 1피홈런 2사사구 3삼진 3실점 하면서 QS를 달성, 드디어 한국에서의 첫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샘슨은 조금은 힘이 빠진 한화를 상대로 잘 막아주었는데요. 한화 타자들을 상대로 너무 정타가 많았기 때문에 볼배합을 조금 더 고민할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반면 한화는 잘맞은 타구들이 야수 정면으로 향하면서 운도 따라 주지 않았고, 7회 샘슨에게 3점을 얻은 것으로 위안을 삼아야 했습니다. 샘슨은 .. 2020. 6. 9.
[롯데자이언츠] 2020시즌 - 6/7 kt 6차전 : 박세웅 첫승! 살아난 구위! 롯데 스윕! 6월 7일 kt와의6차전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은 6이닝 동안 3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7삼진 1실점으로 지난 경기에 호투를 이어갔습니다. 이날 경기는 최고구속 148km까지 나오는 강력한 구위와 커브, 포크볼을 섞은 볼배합이 kt 타자들을 혼란스럽게 하면서 좋은 투구를 하였습니다. 지난 기아전에서 4실점 하기는 했으나, 5회까지 김호령에게 불의의 솔로홈런에 의한 1실점만 하면서 매우 컨디션이 좋았었는데요. 6회 3점 홈런만 아니였다면, 전체적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주 2회 등판이긴 했지만, 이번 등판이 기대가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서도 여전히 롯데의 타격 컨디션이 회복되지는 않았지만, 적재적소에서 터져준 득점타와 중간 투수들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구승민이 8회에 안타를.. 2020. 6. 7.
[NC 다이노스] 2020시즌 리그 최강 좌완, 구창모! 6월 6일 현충일 NC 다이노스는 한화를 13연패로 몰아세우며 승리를 거두었는데요. NC의 선발 구창모는 6이닝 동안 8피안타 1실점으로 비교적 호투하며 한화타선을 잠재웠습니다. 하지만! 이날 경기는 올시즌 구창모가 가장 제구가 안된 경기였습니다. 구창모는 올시즌 6경기에 등판해서, 방어율 0.66, 5승 무패, 등판한 경기 모두 QS를 기록하였습니다. 이닝 소화능력은 경기당 평균 7이닝 수준인 41이닝을 소화하였으며, 피홈런은 한개도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세부기록을 더 살펴보면, 볼넷을 9개 주는 동안 삼진을 무려 44개나 기록하였습니다. 또, 피안타율은 0.144 이닝당 출루허용률은 0.71로, 6월 6일 현재 KBO 평균인 1.45의 절반이 채 안되는 엄청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구창모는 .. 2020. 6. 7.
[롯데자이언츠] 2020시즌 - 6/6 kt 5차전 : 롯데 연승! 강로한 끝내기! 사직에서 열린 kt와의 시즌 5차전 경기에서 롯데는 9회 강로한의 끝내기 안타로 1:0 신승을 거두며, 2연승을 내달렸습니다. 양팀은 오랜만에 명품 투수전을 펼쳤는데, 롯데 스트레일리는 7이닝 5피안타 6삼진 무사사구 무실점을 기록하였고, kt의 배제성은 8이닝 3피안타 4삼진 3사사구 무실점으로 롯데 킬러의 위력을 발휘하였습니다. 지난 시즌 10승을 거두면서 kt의 선발의 한축을 맡고 있고, 올해는 더욱 업그레이드 된 배제성은 2019시즌 롯데전 4번 선발 등판해서 4승 방어율 1.05를 기록할 정도로 롯데전에 매우 강했는데요. 이날 경기에서도 롯데에게 강한 모습을 보여주면서 8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연출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전, 롯데의 핵심인 민병헌이 늑골 통증으로 1군 말소되고 김재유가 등록되었는.. 2020. 6. 6.
[롯데자이언츠] 2020시즌 - 6/5 kt 4차전 : 롯데 연패 탈출! 서준원 QS! 6월 5일 사직에서 열린 kt와의 4차전에서 롯데는 연패를 탈출하였습니다. 서준원은 올시즌 4번째 QS에 성공하였지만, 6회초 3:2 앞선 상황에서 박경수에게 1점 홈런을 맞고 6회를 마무리하였는데요. 후속 점수가 나지 않아 승패 무관 경기로 마무리되었습니다. 7회초 등판한 구승민은 문상철에게 역전 솔로 홈런을 맞고, 1실점하며 1이닝을 소화하였지만, 곧이어 7회말에 터진 이대호의 역전 3점 홈런으로 인해 승리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이후 8회 박진형(홀드), 9회 김원중(세이브)이 틀어막으며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서준원은 6이닝 8피안타 2사사구 3삼진 3실점(3자책)을 기록하며 무난한 투구를 보여주었는데요. 홈런을 2방 맞기는 했지만, 집중타를 피하며, 이렇다할 큰 위기없이 이날 등판을 마무리 하였습니.. 2020. 6.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