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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섹

[라섹] D+2, 2일차

by 뜨맹 2020. 6. 3.

- 2017년 5월 1일 - 

 

안녕하세요.. 뜨맹입니다.

제가 2시 30분에 수술을 하였기 때문에.. 항생제 점안 시간이 새벽 타임에는 2시 30분과 5시 30분에 점안을 해야 했습니다. 11시 30분에 점안을 하고 많은 눈물량과 약간의 이물감과 화끈거림이 조금 낯설었지만 무리없이 넣고 또 잤습니다.

새벽 2시 30분에 일어나서 안약을 넣는데.........

 

 

눈이 안 떠집니다. 눈물이 펑펑납니다.

눈물을 닦고 얼른 안약을 넣고 또 잡니다..

 

오전 5시 30분..

눈을 이제는 아예 뜰수가 없습니다. 완전 억지로 안약 점안하고.. 또 억지로 잠을 잡니다. 1시간쯤 잤을까?? 화끈거림과 눈물 때문에 잠도 잘 수 없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아픈것보다 화끈거림과 자연스럽게 눈이 감기는 증상으로 인해 뭘 할 수가 없습니다.

당연히 인공눈물은 점안 불가!!

오전은 눈을 감고 실눈을 뜨고 지냈습니다. 전날은 아프지 않아도 회복을 위해 눈을 감고 있었는데.. 이 날은 눈을 뜨면 10초도 안되서 감깁니다. 오후가 되자 눈이 빠질것 같은 압박과 화끈거림, 쿡쿡 쑤심, 눈이 부어서 눈꺼플의 뻑뻑함과 약간의 통증, 간헐적으로 찌릿한 통증 등 말로만 듣던 라섹 통증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그렇지만 뭐 견딜만 했습니다.

누구는 산고의 고통보다 더하다는 분도 계시고.. 저는 산고의 고통을 모르니.. ㅎㅎ

지옥이 열린다는 분도 계시고.. 너무 아파서 뒹굴고 울고 했다는 분도 계신데.. 그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다만.. 계속 아프니까.. 참기 쉽지 않은 통증은 확실합니다. 하지만.. 이 정도 고통도 못 참으면 사람이 아니죠~~

저녁에는 콜라겐이 풍부한 족발로 눈 회복을 촉진시키면서 통증을 참습니다. 이 통증은 오후 11시 30분 안약을 넣을 때까지 지속되었습니다.

이상 뜨맹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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