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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한 이야기/2020시즌, 반전을 기대하며..

[SK와이번스] 6월 9일 프로 데뷔 첫승, 조영우!!

by 뜨맹 2020. 6. 11.

야구팬들에게 2020년 6월 9일은 큰 뉴스거리가 생긴 날이었습니다. 바로 7년만에 국내 KBO로 복귀한 범죄자 오승환의 복귀 소식인데요. 강정호가 음주운전으로 KBO 복귀가 어려운 이때, 도박으로 50경기 출장정지 같은 가벼운 벌을 받고 오랜만에 돌아온 날이기도 합니다.

오승환이 다시는 한국으로 돌아올 것 같지 않던, 해외로 떠나던 그 해, 한화에 지명된 SK 투수 조영우. 한화 2차 5라운드 47순위로 지명되어 2014년 6월 11일 프로 1군 마운드에 처음 서게 됩니다. 이후 프로 7년차 23경기에 등판하여서 선발 3경기, 구원 20경기를 치뤘습니다.

6월 9일 이전까지 22경기 등판해서 1패라는 기록만 가지고 있던 조영우는, 6월 9일 LG와의 잠실 경기에서, 9회 동점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2이닝 동안 피안타 5개, 1실점하며 데뷔 첫승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데뷔 해에 1패 방어율 10.64를 기록한 이후, 승패 무관 경기만 치뤘던 조영우의 1승은 그 어떤 투수의 10승보다 값지고 귀해보입니다.

KBO에서만 277세이브를 올린 대투수, 오승환의 복귀전 못지않은 소중한 기록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날 경기의 조영우의 투구 분석은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조영우 선수로 더 많은 기록이 쓰여지길 기원합니다.


https://youtu.be/ieQpueC2ycM

 

 

자료출처 : 엠빅뉴스 유튜브 https://youtu.be/ieQpueC2ycM

              스포츠서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67668)

              스포츠서울 https://sports.news.naver.com/news.nhn?oid=468&aid=0000667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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