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일자 : 2017. 01. 13
등급 : 청소년관람불가
감독 : 앨리스터 러그랜드
출연 : 비네사 쇼, 케빈 람, 윌리암 애서턴, 아론 스텐포드
클리니컬 | Netflix 공식 사이트
만신창이로 살았던 과거. 새 환자 한 명을 치료하면서 잊었던 그 과거가 되살아난다. 명색이 정신과전문의이건만 아무리 몸부림을 쳐도 그 과거만큼은 극복이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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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정신과 의사 제인 마티스는 야간 근무를 하는 도중 이상한 소리에 불안을 감지한다. 자신의 방에서 들려오는 이상한 소리에 그녀는 조심스럽게 자신의 방으로 향하고 거기에는 피를 흘리며 서 있는 자신의 환자 노라를 발견한다. 자신이 틀렸다고 말하는 노라는 자신의 방에서 자해를 하고 그렇게 제인은 2년 동안 정신과 진료를 하지 못하게 된다. 오히려 자신이 외상후 장애로 치료를 받게 되고 정신과 치료가 필요한 환자 진료를 하지 않으면서 무료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러던 중 걸려온 발신 정보 제한 전화를 받게되는 제인은 자신에게 진료 상담을 받기 원하는 외상후 장애 환자 알렉스의 진료를 수락한다. 알렉스는 흉측하게 변한 자신의 모습과 사고 당시의 트라우마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자기 자신을 바꿔줄 수 있는 사람이 제인 밖에 없다고 말하며 그녀에게 집착한다. 진료를 거듭할 수록 상태가 좋아지는 알렉스를 보면서 정작 사고 당시를 떨쳐내지 못하는 자기 자신을 발견하는 제인.
그녀는 그렇게 알렉스를 진료하면서 자기의 모습을 투영하며 사고 당시 그 날을 떠올리며 괴로워하는데..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컨탠츠는 극장보다 작은 스케일로 몰입감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잘아는 배우와 감독, 스탭, 그리고 그 모든걸 포용하는 넷플릭스, 이 들의 호흡이 참 좋다는 느낌을 많이 받습니다.
영화 <클리니컬>은 최근 보기 힘든 사건 중심의 스릴러 영화가 아닌 인물 중심의 스릴러 영화로 사건을 오해하고 자신의 시각으로 재해석해서 관객을 속이는 반전영화가 아닌 있는 그대로를 보여주고 그 안에서 한번 더 뒤집는 21세기에는 보기 힘든 방식의 스릴러 영화였습니다. 사건이 중심이 아닌 스릴러 영화는 자칫 허점이 보이게 되면 지루하거나 영화 중간에 김이 새 버리는 부작용이 있습니다만 이 영화는 어느 정도 눈치가 있는 관객이라도 영화 말미까지 가서야 눈치를 채게 되는 상당히 괜찮은 반전영화였습니다.
스릴러 영화가 고프셨다면 영화 <클리니컬> 추천!!
자료출처 :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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