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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한 이야기/2020시즌, 반전을 기대하며..

[롯데자이언츠] 7/19 삼성 9차전 : 스트레일리 4승! 이번주만 2승!! 최근 3연승!!!

by 뜨맹 2020. 7. 19.

 

7월 19일 대구 원정에서 스트레일리의 위력투와 롯데의 최고 믿을맨, 구승민, 박진형, 김원중이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1회 이대호의 투런홈런으로 얻은 2점을 지키며 2:1 신승을 거두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6이닝 동안 1회를 제외하고는 위기가 거의 없을 정도로 좋은 투구를 하였고, 구자욱에게 6회 솔로홈런 이외에는 실점없는 투구를 보여주였습니다. 이날 경기에서 1회에만 37개의 투구수를 보이며 불안하게 출발했던 스트레일리는 이후 투구수를 아끼는 공격적인 투구로 6이닝까지 경기를 잘 끌고 갔습니다. 

삼성은 김상수와 김지찬이 1회에 스트레일리에게 16개의 공을 던지게 할 정도로 스트레일리 공략을 위해 잘 준비된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2회부터 이어진 스트레일리의 공격적인 투구에 밀리며 구자욱의 홈런 외에는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잡지 못하고 패배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는 주중 3연전에서 LG에게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삼성에게 연이틀 아쉬운 경기력을 보이면서 2연패를 기록하였습니다. 그러나, 일요일 경기에서 에이스 스트레일리가 팀을 구원하며 연패 스토퍼의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스트레일리는 7월 8일 한화전부터 3경기 연속 QS와 3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4승째를 거두게 되었습니다.

오늘 경기 결승 홈런의 주인공 이대호는 6월에만 홈런을 8개를 몰아치며 좋은 모습이었지만, 7월 들어 이날 경기 이전까지 1홈런으로 7월 18일 경기에서는 휴식을 부여받을 정도로 컨디션이 좋지 못하였습니다. 이날 경기 홈런으로 7월 홈런 2개, 시즌 11호를 쏘아올리며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계속 5할 언저리에서 치고 올라가지 못하고 있는데, SK와 한화가 역대급 패배 페이스를 보여주기 때문에 0.510~0.530 정도가 되어야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빠른 시간내에 5할을 달성하고, 여름 버티기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한동희가 살아나고 있는 반면에 다른 타자들이 컨디션이 좋지 못하고, 2선발로 생각했던 샘슨이 부진하면서 시즌 운영이 쉽지 않지만, 조금더 힘을 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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