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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한 이야기/2020시즌, 반전을 기대하며..

[롯데자이언츠] 7/1 NC 2차전 : 최선을 다한.. 대체 선발 장원삼!

by 뜨맹 2020. 7. 1.

7월 1일 NC와의 마산경기에서 롯데는 어제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하고 패배하였습니다. 오늘 경기의 중심은 장원삼이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보여주지 못한 장원삼은, 오늘 경기에서 2번째 기회를 얻어 등판하였는데요. 6이닝 동안 6실점(5자책)을 하면서, 2번째 등판에서도 만회를 하지 못하고 또 무너졌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6이닝을 소화해주었고, 박시영과 김유영, 2명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점은 매우 고무적인 일 이었습니다. 오늘 경기는 김원중이 등판하지도 못하는 상황이었기 때문에 초반에 차이가 난 상황이라면 굳이 무리할 필요가 없었는데요. 경기 운영은 잘 한 것 같습니다.

오늘 경기를 평가하자면, 현재의 장원삼의 능력으로 본다면 충분히 잘 해준 것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6이닝 동안 89구를 던진 것 만 보더라도 자신감 있게 정면 승부를 하였고, 6실점을 하였지만 7회 등판 이후 2점은 수비의 어설픈 실책 때문에 발생한 실점이기 때문에 대체 선발 치고는 매우 좋은 투구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결정적인 홈런 2방이 아쉬웠지만 2~5회까지는 3번의 3자 범퇴를 이끌어내며 호투를 하였습니다. 

이번 경기의 호투로 장원삼의 다음 경기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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