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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野)한 이야기/2020시즌, 반전을 기대하며..

[롯데자이언츠] 6/18 키움 6차전 : 연이틀 끝내기 패! 5경기 연속 승패 무관, 스트레일리!!

by 뜨맹 2020. 6. 18.

6월 18일 고척에서 열린 키움과의 시즌 6차전에서 롯데는 끝내기 패배를 당하며 연이틀 끝내기 패배를 당하게 되었습니다. 

롯데는 스트레일리가 등판하였을 때, 평균 2.8점의 점수를 얻었는데요. 스트레일리가 강판된 이후 역전승도 있으니, 스트레일리의 득점 지원은 2점 밖에 되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통 에이스가 등판했을 때, 승리를 챙겨주기 위해 더 집중하다보면 좋은 수비와 타격이 자연스럽게 나오는 반면, 올해 롯데는 에이스인 스트레일리가 등판했을 때 부담감 때문인지 다득점을 하지 못하고 연신 스트레일리의 투구 부담을 가중시키며 어려운 경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 뿐만 아니라, 스트레일리는 최근 5경기 연속 승패 무관경기를 하고 있는데요. 최근 5경기에서 스트레일리는 방어율 1.03, 평균 6 2/3 이닝 소화, 이닝당 1.11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이 기간동안 피홈런 조차 한개도 없는, 리그를 압도하는 성적을 보이고 있음에도, 나머지 선수들이 더 못해주는 '마법(?)'을 발휘하며, 선두권으로 좀처럼 치고 올라가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올시즌 현재까지 롯데는 원정에서 매우 좋지 못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데요. 6월 18일 현재, 총 38경기를 치른 롯데는, 이중 18경기가 원정경기 였는데요. 승률이 0.389로 매우 좋지 못합니다. 홈 승률 0.600 임을 감안해보면 너무 확연한 차이를 보이고 있는 롯데 홈/원정 승률입니다.

올시즌 롯데는 서준원, 노경은이 생각보다 매우 잘 던져주고 있고, 박세웅도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샘슨만 분발해준다면 어느 강팀 부럽지 않은 선발진과 김원중 마무리 첫해, 잠재력을 터뜨리며, 박진형, 구승민, 오현택 등 리그 최강 불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이뿐만 아닙니다. 실책도 17개로 최소 실책을 기록하고 있으며, 포수 포지션에서 벌어지는 에러 또는 본헤드 플레이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인데, 성적은 하위권이라니..

정말 알다가도 모를 롯데입니다. 

루징시리즈를 기록하기는 했지만, 유일하게 원정에서 스윕을 기록한 KT와의 주말 3연전이 기다리고 있으니, 좋은 경기로 치고 올라가는 모습 보여주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사진출처 : 롯데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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